EC Framework Programme은 1984년에 시작된 유럽연합 차원의 연구 및 기술개발계획이다.

이 계획이 목표로 하는 경쟁국은 미국과 일본이다.

정보통신분야를 중심으로 한 제1차(84~87),정보전자기술과 함께 소재산업을 강조한 제2차(87~91),생명공학기술과 함께 인프라를 강조한 제3차(90~94),연구성과의 활용과 확산을 강조한 제4차(94~98)에 이어 현재 제5차(98~2002)가 추진중이다.

제5차계획의 전체예산은 제4차에 비해 4.6% 증가한 약 150억 유로.

정보통신기술을 포함하여 연구,기술개발 및 연구결과 시현에 110억 유로가 투여되고 있다.

연구인력의 훈련과 이동성 등 지식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에 10억 유로를 할애하고 있다.

이러한 공식적인 계획외에도 유럽연합차원에서 EUREKA,COST 등 유럽연합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물론 EU 차원에서의 활동외에 각국은 고유의 연구개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EU 정상회담을 계기로 각국의 고유 연구개발계획과 EU차원의 공동연구개발계획과의 조화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구인력 이동성이 획기적으로 제고되어 연구의 생산성도 크게 향상될 것이다.

안현실 전문위원 ah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