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 최초로 1백만 독자시대를 연 정상의 종합경제지 한국경제신문이 3일부터 경향신문 구로공장에서 "수도권 인쇄"를 단행합니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신규독자들의 정보총족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구로공장에서 인쇄하는 신문은 인천 안산 시흥 등 수도권 주요지역에 배포됩니다.

이들 지역의 독자는 한밤중에 일어나는 생생한 사건에서부터 새로운 경제 산업정보, 해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뉴스까지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인쇄능력 부족으로 일부 지역에서 빈발했던 배달지연 사례도 완전히 해소됩니다.

전국의 신규독자들이 한경을 읽고 싶어도 상당기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던 불편함도 줄어듭니다.

이제 한경은 서울 본사와 수도권, 영남지방을 잇는 "3각 인쇄체제"를 구축해 독자 여러분에게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게 됐습니다.

한경은 지난 3월 15일부터 초고속 최신 윤전기를 가동, 서울 본사에서만 시간당 30만부씩 찍어낼 수 있는 인쇄능력을 갖췄습니다.

6시간을 가동하면 하루 1백80만부를 발행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16일부터 단행된 영남지방 인쇄 및 이번 수도권 인쇄를 포함해 "하루 2백만부 발행체제"를 확보하게 된 것입니다.

한경을 새로 구독하는 독자수가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독자 증가세는 갈수록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생 주부 등을 중심으로 한 신규 독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제 윤전능력 확충을 기회로 모든 한경 독자들에게 새로운 뉴스를 더 빠르고 충실하게 전달하겠습니다.

한경은 앞으로도 ''성공한 사람들의 신문,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의 신문''이 되도록 꼭 필요한 알짜정보만 엄선해 싣겠습니다.

경제흐름이나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처방전까지 제시하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경제정보의 생활화와 경제신문의 대중화도 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