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자불훼인이자익야
仁者不危人以要名.
인자불위인이요명
후덕한 사람은 남을 헐뜯어 자기를 이롭게 하지 않으며,
어진 사람은 남을 위태롭게 하여 자기의 이름을 얻으려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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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책 연책에 있는 말이다.
세상을 살다 보면 여러가지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의 인품 언동이나 행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된다.
공자도 일찍이 "사람 셋이 가면 그 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계시다"고 말한 바 있다.
후덕하거나 어진 사람과 더불어 산다는 것은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다.
그러나 자기의 이익이나 명예를 얻기 위해 남을 헐뜯거나 위태롭게 하는 사람은 가까이 하지 말 일이다.
아무런 정책대안도 없이 상대방을 헐뜯기만 하는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서는 안된다.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