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선거대책위 공동대변인은 3일 "민주당은 16대 국회에서 선거법을 개정해 모든 후보들의 모든 전과를 공개토록 법제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금고형 이상의 형에 대해서만 전과를 공개하면 사기나 횡령 등 파렴치 범죄는 누락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과기록을 선관위의 인터넷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선거공보를 통해서도 공개해야 한다는게 우리 당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김남국 기자 nk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