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이름값' 사상최대 흑자..12월결산 코스닥등록법인 실적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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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등록(상장) 12월 결산법인들은 지난해 결산실적에서 벤처의 성장성을 유감없이 입증해보였다.
매출신장율 수익성 재무구조등에서 상장기업이나 코스닥의 일반기업을 크게 앞질렀다.
흑자규모(8천9백41억원)도 물론 사상 최대다.
첨단기술관련 기업들이 특이 높은 매출신장세를 나타냈다.
경기호황 저금리 증시활황 등이 실적개선의 밑거름이 됐다고 코스닥증권시장(주)은 분석했다.
<> 사상최대 흑자 배경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회사들이 선전한 것이 실적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
중소기업은행은 전년도 적자규모가 1조3천5백36억원에 달했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1천8백83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98년 4천2백8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평화은행은 적자규모를 9백49억원 수준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또 경기 호황도 실적개선에 보탬이 됐다.
증시활황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금융비용도 크게 줄어들었다.
<> 흑자전환기업 =44개기업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인터넷기업과 벤처캐피털에서 흑자전환한 기업이 많이 나왔다.
인터넷기업 중에서는 골드뱅크 다음커뮤니케이션즈 한글과컴퓨터 등이 적자의 늪에서 탈출했다.
또 한국기술투자 한국창업투자 등 벤처캐피털은 코스닥활황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광림특장차 쌍용건설 옌트 테라 등 한때 좌초위기를 겪었던 기업들도 흑자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재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성공적인 구조조정,원화가치상승및 금리하락,해외여행증가 등을 디딤돌삼아 전년도 1천4백15억원 적자에서 1천1백57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 적자전환기업 =적자전환기업은 20개사다.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정보통신기업들이 주로 적자를 기록했다.
제2시내 전화사업자인 하나로통신,인터넷접속서비스(ISP)업체인 드림라인 등이 대표적이다.
또 서울이동통신 세림이동통신 등 무선호출기(일명 삐삐)업체들도 시장 축소 영향으로 적자의 늪에 빠졌다.
소주생산업체인 무학,섬유업체인 신라섬유 신안화섬 등도 고전했다.
한편 가산전자 개나리벽지 라이텍산업 등 모두 36개사는 적자행진을 계속했다.
한국통신프리텔의 경우 비록 적자행진을 이어갔지만 서비스 개시 3년만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해 눈길을 끌었다.
<> 매출액 증가율 상위기업 =정보통신 인터넷 등 첨단기술주들의 매출증가가 두드러졌다.
매출액증가율 상위기업의 대부분이 첨단기술주들이었다.
이들이 21세기를 선도할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매출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하나로통신이다.
매출증가율이 무려 2만3천2백37%를 넘었다.
또한 드림라인(1천5백44%) 한국기술투자(1천3백65%) 등도 1천% 이상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했다.
골드뱅크 인터파크 피에스케이테크 텔슨전자 벤트리 등이 그뒤를 이었다.
<> 순이익증가율 상위기업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된 아이엠아이티는 시스템통합및 정보통신분야 수요증가에 힘입어 4만2천7백62%의 경이적인 순이익 증가률을 기록했다.
메디다스는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한데도 불구하고 순이익증가율 2위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연구개발비 등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대규모 유가증권처분이익(2백32억원)이 생기면서 순이익규모가 전년대비 7천8백% 급증한 1백7억원을 나타냈다.
내의업체인 좋은사람들은 경쟁업체의 부도,높은 브랜드파워 등을 지렛대삼아 영업이익증가율 1위자리(6만2천1백58%)를 차지했다.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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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자전환 44사 =골드뱅크 광림특장차 교하산업 그랜드백화점
남성정밀 다우데이타 다음 대덕공업 대동금속 대동기어 대선조선
대원산업 대주산업 대현테크 동신금속 두일전자통신 벤트리 서울방송 서한 석천 성원파이프 세광알미늄 세명코레스 신창전기 쌍용건설
아시아나항공 아토 영실업 옌트 인디시스템 인터링크 일칠화학
중소기업은행 테라 텔슨전자 포레스코 풍성전기 하이론코리아
한국기술투자 한국창업투자 한글과컴퓨터 한성에코넷 화승강업
<> 적자전환 20사 =경덕전자 경우 고려전기 대신전연 대정기계
동특 드림라인 마담포라 무학 서부트럭터미날 서울이동통신
세림이동통신 신라섬유 신안화섬 씨엔아이 아큐텍반도체 아펙스
영신금속 하나로통신 행남자기
매출신장율 수익성 재무구조등에서 상장기업이나 코스닥의 일반기업을 크게 앞질렀다.
흑자규모(8천9백41억원)도 물론 사상 최대다.
첨단기술관련 기업들이 특이 높은 매출신장세를 나타냈다.
경기호황 저금리 증시활황 등이 실적개선의 밑거름이 됐다고 코스닥증권시장(주)은 분석했다.
<> 사상최대 흑자 배경 =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회사들이 선전한 것이 실적개선에 큰 기여를 했다.
중소기업은행은 전년도 적자규모가 1조3천5백36억원에 달했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1천8백83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98년 4천2백8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평화은행은 적자규모를 9백49억원 수준으로 줄이는데 성공했다.
또 경기 호황도 실적개선에 보탬이 됐다.
증시활황 저금리 등의 영향으로 금융비용도 크게 줄어들었다.
<> 흑자전환기업 =44개기업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인터넷기업과 벤처캐피털에서 흑자전환한 기업이 많이 나왔다.
인터넷기업 중에서는 골드뱅크 다음커뮤니케이션즈 한글과컴퓨터 등이 적자의 늪에서 탈출했다.
또 한국기술투자 한국창업투자 등 벤처캐피털은 코스닥활황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광림특장차 쌍용건설 옌트 테라 등 한때 좌초위기를 겪었던 기업들도 흑자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재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성공적인 구조조정,원화가치상승및 금리하락,해외여행증가 등을 디딤돌삼아 전년도 1천4백15억원 적자에서 1천1백57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 적자전환기업 =적자전환기업은 20개사다.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정보통신기업들이 주로 적자를 기록했다.
제2시내 전화사업자인 하나로통신,인터넷접속서비스(ISP)업체인 드림라인 등이 대표적이다.
또 서울이동통신 세림이동통신 등 무선호출기(일명 삐삐)업체들도 시장 축소 영향으로 적자의 늪에 빠졌다.
소주생산업체인 무학,섬유업체인 신라섬유 신안화섬 등도 고전했다.
한편 가산전자 개나리벽지 라이텍산업 등 모두 36개사는 적자행진을 계속했다.
한국통신프리텔의 경우 비록 적자행진을 이어갔지만 서비스 개시 3년만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해 눈길을 끌었다.
<> 매출액 증가율 상위기업 =정보통신 인터넷 등 첨단기술주들의 매출증가가 두드러졌다.
매출액증가율 상위기업의 대부분이 첨단기술주들이었다.
이들이 21세기를 선도할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매출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하나로통신이다.
매출증가율이 무려 2만3천2백37%를 넘었다.
또한 드림라인(1천5백44%) 한국기술투자(1천3백65%) 등도 1천% 이상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했다.
골드뱅크 인터파크 피에스케이테크 텔슨전자 벤트리 등이 그뒤를 이었다.
<> 순이익증가율 상위기업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된 아이엠아이티는 시스템통합및 정보통신분야 수요증가에 힘입어 4만2천7백62%의 경이적인 순이익 증가률을 기록했다.
메디다스는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한데도 불구하고 순이익증가율 2위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연구개발비 등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대규모 유가증권처분이익(2백32억원)이 생기면서 순이익규모가 전년대비 7천8백% 급증한 1백7억원을 나타냈다.
내의업체인 좋은사람들은 경쟁업체의 부도,높은 브랜드파워 등을 지렛대삼아 영업이익증가율 1위자리(6만2천1백58%)를 차지했다.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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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은행 테라 텔슨전자 포레스코 풍성전기 하이론코리아
한국기술투자 한국창업투자 한글과컴퓨터 한성에코넷 화승강업
<> 적자전환 20사 =경덕전자 경우 고려전기 대신전연 대정기계
동특 드림라인 마담포라 무학 서부트럭터미날 서울이동통신
세림이동통신 신라섬유 신안화섬 씨엔아이 아큐텍반도체 아펙스
영신금속 하나로통신 행남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