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참전 한국군, 양민 8천여명 학살"...뉴스위크 한국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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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한국판은 최신호(4월 12일자) 에서 1965년부터 73년까지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한국군이 약 8천명 이상의 양민을 학살했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현지 취재와 한국 및 서방 학자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군이 67년 4월 1일 베트남 중부 푸엔성에서 부녀자와 어린이 등을 학살했다는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하면서 약 45건의 사례가 더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위크는 그러나 한국군과 초대 주 베트남 한국군사령관이었던 채명신(73) 예비역 장군은 참전 당시는 베트콩과 양민을 구별할 수 없는 ''전쟁상황'' 이었음을 강조하며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잡지는 또 한국군의 양민학살은 그동안 양국 정부의 침묵으로 역사 속에 은폐돼 왔지만 ''이념보다 진실을 중시하는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진상규명과 보상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역사적 사실로 밝혀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이 잡지는 현지 취재와 한국 및 서방 학자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군이 67년 4월 1일 베트남 중부 푸엔성에서 부녀자와 어린이 등을 학살했다는 구체적인 사례를 언급하면서 약 45건의 사례가 더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위크는 그러나 한국군과 초대 주 베트남 한국군사령관이었던 채명신(73) 예비역 장군은 참전 당시는 베트콩과 양민을 구별할 수 없는 ''전쟁상황'' 이었음을 강조하며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잡지는 또 한국군의 양민학살은 그동안 양국 정부의 침묵으로 역사 속에 은폐돼 왔지만 ''이념보다 진실을 중시하는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진상규명과 보상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역사적 사실로 밝혀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