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 '케미즌' .. 화학관련 상품/원료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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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화학관련 데이터베이스(DB)를 갖춘 화학전문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사이버몰이 등장했다.
이 사이버 몰은 특히 연구용 시약및 실험용품에서부터 석유화학제품 의약원료 식품첨가제에 이르기까지 화학과 연관있는 거의 모든 원료와 상품을 망라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넷 화학 백화점"을 선언한 "케미즌"( www.chemizen.com )이 바로 그 주인공.
지난달 문을 연 이 사이트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일반적인 B2B 전문쇼핑몰과 개념을 달리한다.
단순한 상품 거래뿐만 아니라 제품및 원료에 대한 설명,안전및 보건자료,물질의 독성등 관련 내용이 함께 제공된다.
거래도 경매 입찰 역경매 협상등 해당 제품에 적합한 방식을 선택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쇼핑몰을 운영하는 케미즌닷컴의 문영수 사장은 "화학 분야에 관한한 없는게 없는 사이트"라고 자랑했다.
이 사이트는 사이버몰이면서도 엄청나게 많은 화학관련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화학 제품에 대한 물질안전보건(MSDS)및 독성 자료수가 각각 18만여개로 국내 최대다.
벤젠 아세톤등 화학 원료가 갖고 있는 독성(치사량,흡입시 증상등)과 이를 운반 취급할때 취해야할 조치등이 상세하게 나와있다.
화학 제품의 계통도는 전세계 화학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콘텐츠라고 케미즌닷컴 문영수 사장은 밝혔다.
가령 비닐팩의 경우 원유에서 마지막 제품으로 나오기까지 거치게 되는 절차도가 제시된다.
현재 2천5백여개 제품에 대한 DB가 구축돼 있으며 올해안에 1만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화학 제품 "스펙"(특징및 사양)도 국내 처음이다.
예컨대 특정 페인트 제품을 검색하면 내열성 내구성 점도등 제품의 물성과 특징에 대한 설명이 올라있다.
이는 특히 기업및 대학 연구소에 필수적인 정보들이다.
지금은 1천여개 제품의 정보가 등록돼 있으나 올해안에 1만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 "유니트 컨섬션" 코너에서는 1만여개 화학 제품의 원료 혼합비율과 관련된 정보가 담겨있다.
문 사장은 "기업은 물론 화학 분야를 전공하는 과학자및 연구원들에게도 필요한 DB를 구축키 위해 국내외 15개 기업과 제휴를 맺었으며 구축기간이 꼬박 6개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케미즌은 이같이 막강한 DB를 바탕으로 실험용품 플라스틱류 페인트류 의학원료등 세부 화학 제품별로 별도 쇼핑몰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가동중인 쇼핑몰은 실험용품 몰.아세톤,플라스크,실험용 쥐등 화학분야뿐만 아니라 생명공학등 다른 분야의 실험 기자재및 원료 5만여가지가 올라 있다.
또 5월중 플라스틱류 페인트류 포장제품류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쇼핑몰을 개설하고 올해안에 의학원료 식품첨가제 종이등을 추가,세부 쇼핑몰수를 1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기업및 대학 정부출연 연구소는 물론 관련 제조업체및 무역업체등이 커뮤니티를 형성,화학 제품을 싼값에 구입할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분야별 정보공유도 가능해진다고 케미즌닷컴측은 밝혔다.
거래 방식도 제품 특성에 맞게 설정됐다.
먼저 연구나 제품 생산에 간접적으로 필요한 사무용품등 간접 자재는 쇼핑몰에 제품 목록과 희망가격을 올리면 이를 바로 살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전체 시장의 40%에 달하는 이 간접 자재는 종류가 많은데다 부정기적으로 매매가 이뤄지고 있어 이같은 방식을 택했다고 문 사장은 설명했다.
화학 원료나 완성 제품의 경우 다자간 거래방식을 도입,제품별로 다양한 매매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공급자와 수요자가 많고 적음에 따라 경매및 역경매,입찰등을 실시하고 별도의 코너를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협상도 할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대기업 연구소등 많은 직.간접 자재를 사고 파는 업체나 기관에는 미니 홈페이지를 제공,제품을 손쉽게 판매하거나 구매토록 하고 있다.
케미즌닷컴은 이같은 DB와 쇼핑몰시스템을 이용,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키로 했다.
방대한 DB를 바탕으로 화학 콘텐츠를 유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올 상반기중 일본 시장에 뛰어든다는 방침아래 현지 업체와 세부 협상을 진행중이다.
또 하반기에는 B2B 쇼핑몰 시스템을 앞세워 유럽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벨기에 화학업체인 아르파디스사와 제휴를 맺었 으며 올 하반기 유럽 현지에 세울 인터넷 회사에 직접 투자키로 했 다.
이를 위해 B2B쇼핑몰 구축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싸이버텍홀딩스 쓰리소프트 맨소프트등과 손잡고 이미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으며 오는 6월 자체 시스템에 의한 쇼핑몰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문 사장은 설명했다.
케미즌닷컴은 최근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4억5천만원으로 늘렸으며 5월중 3억원을 추가 증자할 예정이다.
주요 주주로는 경영진이외에 싸이버텍홀딩스 대덕전자 아르파디스(벨기에) MCT(네덜란드) 메가트러스트(중국)등이 참여하고 있다.
(02)3288-1620
김철수 기자 kcsoo@ ked.co.kr
이 사이버 몰은 특히 연구용 시약및 실험용품에서부터 석유화학제품 의약원료 식품첨가제에 이르기까지 화학과 연관있는 거의 모든 원료와 상품을 망라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넷 화학 백화점"을 선언한 "케미즌"( www.chemizen.com )이 바로 그 주인공.
지난달 문을 연 이 사이트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일반적인 B2B 전문쇼핑몰과 개념을 달리한다.
단순한 상품 거래뿐만 아니라 제품및 원료에 대한 설명,안전및 보건자료,물질의 독성등 관련 내용이 함께 제공된다.
거래도 경매 입찰 역경매 협상등 해당 제품에 적합한 방식을 선택할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쇼핑몰을 운영하는 케미즌닷컴의 문영수 사장은 "화학 분야에 관한한 없는게 없는 사이트"라고 자랑했다.
이 사이트는 사이버몰이면서도 엄청나게 많은 화학관련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화학 제품에 대한 물질안전보건(MSDS)및 독성 자료수가 각각 18만여개로 국내 최대다.
벤젠 아세톤등 화학 원료가 갖고 있는 독성(치사량,흡입시 증상등)과 이를 운반 취급할때 취해야할 조치등이 상세하게 나와있다.
화학 제품의 계통도는 전세계 화학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콘텐츠라고 케미즌닷컴 문영수 사장은 밝혔다.
가령 비닐팩의 경우 원유에서 마지막 제품으로 나오기까지 거치게 되는 절차도가 제시된다.
현재 2천5백여개 제품에 대한 DB가 구축돼 있으며 올해안에 1만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화학 제품 "스펙"(특징및 사양)도 국내 처음이다.
예컨대 특정 페인트 제품을 검색하면 내열성 내구성 점도등 제품의 물성과 특징에 대한 설명이 올라있다.
이는 특히 기업및 대학 연구소에 필수적인 정보들이다.
지금은 1천여개 제품의 정보가 등록돼 있으나 올해안에 1만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또 "유니트 컨섬션" 코너에서는 1만여개 화학 제품의 원료 혼합비율과 관련된 정보가 담겨있다.
문 사장은 "기업은 물론 화학 분야를 전공하는 과학자및 연구원들에게도 필요한 DB를 구축키 위해 국내외 15개 기업과 제휴를 맺었으며 구축기간이 꼬박 6개월이 걸렸다"고 밝혔다.
케미즌은 이같이 막강한 DB를 바탕으로 실험용품 플라스틱류 페인트류 의학원료등 세부 화학 제품별로 별도 쇼핑몰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가동중인 쇼핑몰은 실험용품 몰.아세톤,플라스크,실험용 쥐등 화학분야뿐만 아니라 생명공학등 다른 분야의 실험 기자재및 원료 5만여가지가 올라 있다.
또 5월중 플라스틱류 페인트류 포장제품류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쇼핑몰을 개설하고 올해안에 의학원료 식품첨가제 종이등을 추가,세부 쇼핑몰수를 1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기업및 대학 정부출연 연구소는 물론 관련 제조업체및 무역업체등이 커뮤니티를 형성,화학 제품을 싼값에 구입할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분야별 정보공유도 가능해진다고 케미즌닷컴측은 밝혔다.
거래 방식도 제품 특성에 맞게 설정됐다.
먼저 연구나 제품 생산에 간접적으로 필요한 사무용품등 간접 자재는 쇼핑몰에 제품 목록과 희망가격을 올리면 이를 바로 살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전체 시장의 40%에 달하는 이 간접 자재는 종류가 많은데다 부정기적으로 매매가 이뤄지고 있어 이같은 방식을 택했다고 문 사장은 설명했다.
화학 원료나 완성 제품의 경우 다자간 거래방식을 도입,제품별로 다양한 매매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공급자와 수요자가 많고 적음에 따라 경매및 역경매,입찰등을 실시하고 별도의 코너를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협상도 할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대기업 연구소등 많은 직.간접 자재를 사고 파는 업체나 기관에는 미니 홈페이지를 제공,제품을 손쉽게 판매하거나 구매토록 하고 있다.
케미즌닷컴은 이같은 DB와 쇼핑몰시스템을 이용,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키로 했다.
방대한 DB를 바탕으로 화학 콘텐츠를 유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올 상반기중 일본 시장에 뛰어든다는 방침아래 현지 업체와 세부 협상을 진행중이다.
또 하반기에는 B2B 쇼핑몰 시스템을 앞세워 유럽에 진출할 예정이다.
이를위해 벨기에 화학업체인 아르파디스사와 제휴를 맺었 으며 올 하반기 유럽 현지에 세울 인터넷 회사에 직접 투자키로 했 다.
이를 위해 B2B쇼핑몰 구축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싸이버텍홀딩스 쓰리소프트 맨소프트등과 손잡고 이미 솔루션 개발에 착수했으며 오는 6월 자체 시스템에 의한 쇼핑몰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문 사장은 설명했다.
케미즌닷컴은 최근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4억5천만원으로 늘렸으며 5월중 3억원을 추가 증자할 예정이다.
주요 주주로는 경영진이외에 싸이버텍홀딩스 대덕전자 아르파디스(벨기에) MCT(네덜란드) 메가트러스트(중국)등이 참여하고 있다.
(02)3288-1620
김철수 기자 kcsoo@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