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업체인 넷TV코리아(www.nettvkorea.co.kr)는 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셋톱박스 공동개발업체인 미국 네온 테크놀로지사를 비롯 하나로통신,대륭정밀,코리아링크 등 18개 주요 전략적 제휴사와 공동마케팅 조인식과 디지털 다기능디스크(DVD)가 내장된 셋톱박스 신제품 설명회를 가졌다.

이들 회사는 제휴를 통해 각 업체들이 인터넷TV사업에 대한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이에따라 차세대 인터넷TV 개발은 대륭정밀,네온 테크놀로지사가 맡고 인터넷TV대중화는 라이코스,머니투데이,정보통신부가 담당하게 된다.

셋톱박스 콘텐츠 개발은 이데일리와 KBS영상단사업단이,인터넷 차별화상품은 금영이 전담키로 했다.

특히 넷TV코리아는 이날 농촌 인터넷보급운동에 적극나서기로 하고 이를 위해 강원도청과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넷TV코리아의 셋톱박스를 장착하면 TV로 인터넷검색과 홈쇼핑,증권거래 등을 할 수 있음은 물론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인터넷 전화를 무료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이달부터 대만 호주 한국 등에서 동시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한국통신과도 인터넷TV용 콘텐츠와 셋톱박스 개발을 위한 업무 제휴도 맺었다.

송대섭 기자 dssong@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