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영화TV(ch37)는 4일 한국통신과 위성방송 컨소시엄 구성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케이블TV 프로그램공급자(PP,Program Provider)가 한국통신과 위성방송 컨소시엄을 구성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예술.영화TV는 한국통신이 주도적 위성방송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위성방송 사업에 총 60여억원을 투자해 예술,영화,코미디 등 2~3개 위성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현재 코오롱스포렉스 방송사업본부에 속해있는 회사를 오는 5월 자본금 1백20억원 규모의 독립법인으로 전환,벤처기업 디지웨이브,인포아트 등과 함께 인터넷 방송사업 및 위성방송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초기에 대규모 자본이 소요되는 위성방송 사업자금 확충을 위해 현재 2백50억원 규모의 해외자본유치 협상을 진행중이다.

김형호 기자 chsa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