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항공기금융 전문지 "에어파이낸스저널"의 연례회의에서 1999년 국제금융 아시아지역 우수업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에어파이낸스저널은 매년 아시아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중동 등 전세계 5개 지역의 항공분야 금융거래업체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에어버스 A330 3백기를 도입하면서 부족한 자금 2천3백만달러를 일본운용리스를 활용해 확보한 사례를 인정받았다.

일본운용리스는 일본의 법인이나 개인이 항공기 도입금융에 참여할 경우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제도로 대형 항공기 도입에 활용된 것은 대한항공이 처음이었다.

박주병 기자 jbpar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