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일 조달청장은 4일 입찰제도의 투명성 제고,전자상거래 확대,수의계약 축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지역 2백여 공공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조달행정혁신내용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달업무의 전자상거래화를 적극 추진한 결과 올 1.4분기중 인터넷과 전자문서교환 방식을 활용한 전자조달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5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조달청이 전자상거래및 전자문서교환방식을 이용해 처리한 업무는 지난 1.4분기중 3천2백65건으로 작년 동기의 6백58건보다 5.0배 늘었다.

전자상거래와 전자문서교환 시스템에 가입한 기관도 3천6백92개로 5.4배 증가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