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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수화설비 건설공사, 연내 부산서 시작"...한중 윤영석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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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석 한국중공업 사장은 4일 기자들과 만나 "바닷물을 증류수로 바꾸는 담수화설비 건설 공사가 올해안에 부산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부산시와 함께 사업성 검토 등을 끝냈다"고 말했다.

    그는 "10만평 부지위에 하루 22만7천t의 담수를 만들어내는 설비가 완공되면 3백만명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국중공업은 담수화설비 건설재원은 지자체 예산이나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의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외에 마산-창원과 군산 포항 광향 등에도 담수화설비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한중은 담수설비를 이용한 물 생산단가가 현재의 수돗물 값보다 2.8~3.5배가 비싸지만 상수도요금이 현실화되면 충분한 경제성을 가질 것으로 보고있다.

    이 회사는 우리나라도 조만간 물부족이 심각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상습가뭄지역을 중심으로 담수화설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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