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태 동국제강 명예회장이 4일 오전 8시40분 서울대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고 장상태 회장은 창업자인 부친 장경호(75년 작고)씨의 뒤를 이어 64년3월 동국제강 사장,85년 12월에는 회장에 취임해 작년말까지 동국제강 그룹을 이끌어왔다.

유족으로 부인 김숙자씨와 장남 세주(47.동국제강 사장)씨, 차남 세욱(38.동국제강 이사), 딸 영빈, 문경, 윤희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분향실 1호(760-2011,4)이며 8일 오전 8시 동국제강 본사 앞에서 영결식이 치러질 예정이다.

장례는 고인의 유언에 따라 화장으로 치러진다.

정구학 기자 cg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