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업체 처음으로 사이버증권대학을 개설해 화제다.

4일 동원증권은 사이버증권 대학(www.stockuniv.com)를 개설,대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생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사이버증권 대학은 증권투자교육,모의투자게임,실전투자게임을 결합해 대학생들에게 건전한 주식투자문화를 조성한다는 게 목적이다.

우수한 학생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한다.

과목은 현물,코스닥,선물/옵션등 3개를 두었다.

학생들은 중간고사,기말고사등 시험을 거쳐 일정한 수준에 도달해야 이수인정을 받는다.

시험성적이 일정 수준에 이르지 않으면 재수강을 해야 하는등 일반대학 강의제도와 비슷하다.

학점은 사이버머니로 환원해 과목당 2천만원씩 최고 6천원만원까지 지급된다.

학생들은 지급받은 사이버머니로 모의투자게임에 참가할 수 있다.

모의투자게임을 통해 매월 수익률 상위 2백명을 3개월간 선발해 이중 1백명에게 현금 50만원을 시드머니(종자돈)로 지급한다.

1백명은 시드머니를 받은후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나머지 학생들과 7월부터 실전투자게임을 벌이게 된다.

실전게임 우수학생은 장학금 5천만원과 동원증권 입사시 취업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문의.768-5045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