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포성 질병(의사 구제역)이 서해안 지역에서 속속 추가 확인됨에 따라 5일 방역 대상을 전국의 소.돼지 가축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국제 공인진단기관인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가 경 기 파주 젖소농장의 수포성 질병을 구제역으로 최종 판명했으며 이날 현재 의사 구 제역이 충남 홍성의 4개 농장과 보령, 경기 화성에서 각각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현재 전국에서 가축 전염병으로 신고된 31건 가운데 7건은 진성 또 는 의사 구제역으로 확인됐고 충남 연기, 아산, 파주 금곡1,2리 4개 지역은 음성판 정(미감염), 나머지 20곳은 혈청검사가 진행중이다

의사 구제역이 이처럼 확산됨에 따라 정부는 방역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키로 하고 전국 1천100만 우제류 가축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