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7'] ('격전지역'을 가다) '인천 남갑'..'이전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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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신인 4명이 출마했다.
남구청장을 지낸 한나라당 민봉기 후보와 인천 정무부시장 출신의 민주당 유필우 후보,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우섭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자민련 정의성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유권자수는 15만2천3백11명.
뚜렷한 지역 현안이 없어 상대후보의 약점공방이 주요 쟁점이 되고 있다.
한나라당 민봉기 후보는 "고령", 민주당 유필우 후보는 "낙하산 공천", 무소속 박우섭 후보는 "민주당 탈당 후 출마"가 상대방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한나라당 민 후보는 지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한 "일꾼론"을 기치로 개인 연설에 치중하고 있다.
당대당 싸움으로 몰아간다는 전략 아래 현정부의 실정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지역을 잘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지역을 위해 일을 할 수 있겠느냐"며 낙하산 공천에 문제를 제기하며 민주당 유 후보를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다.
행정개혁과 향군회관 설립, 구민회관 건립,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유 후보는 "전문가 시대로 남구발전을"이라는 구호 아래 서민층 및 중산층 공략에 전력하고 있다.
"국가가 필요해 공천한 것"이라고 낙하산공천 주장을 반박하는 유 후보는 자신이 남구발전의 "유일한 대안"임을 강조한다.
한나라당 민 후보에 대해서는 "고령으로 중요한 장기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고 공격한다.
남구청사 신축과 남구경찰서 신설, 주공아파트 재개발 지원, 청소년 구민회관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자민련 정 후보는 "서민과 더불어"라는 구호아래 서민과 소외계층, 장애인을 집중 공략중이다.
16년 "토박이론"을 무기로 하는 정 후보는 "소외계층의 대변자"를 자임하며 경찰서 신설과 보건소 신축, 쉼터 조성, 종합사회복지관 신설 등을 약속했다.
출퇴근 시간 전철유세를 통해 표몰이에 나선 무소속 박 후보는 "서민을 위해 확 바꾸자"는 캐치프레이즈로 20,30대 젊은 유권자들을 파고들고 있다.
민주당 유 후보의 낙하산 공천에 따른 "무임승차론"이 주된 공격거리다.
주안역 고가도로 건설, 주안 2,4동 주차문제 해결, 도화5거리 육교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재창 기자 leejc@ked.co.kr
남구청장을 지낸 한나라당 민봉기 후보와 인천 정무부시장 출신의 민주당 유필우 후보,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우섭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자민련 정의성 후보가 추격하는 양상이다.
유권자수는 15만2천3백11명.
뚜렷한 지역 현안이 없어 상대후보의 약점공방이 주요 쟁점이 되고 있다.
한나라당 민봉기 후보는 "고령", 민주당 유필우 후보는 "낙하산 공천", 무소속 박우섭 후보는 "민주당 탈당 후 출마"가 상대방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한나라당 민 후보는 지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한 "일꾼론"을 기치로 개인 연설에 치중하고 있다.
당대당 싸움으로 몰아간다는 전략 아래 현정부의 실정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지역을 잘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지역을 위해 일을 할 수 있겠느냐"며 낙하산 공천에 문제를 제기하며 민주당 유 후보를 거세게 몰아붙이고 있다.
행정개혁과 향군회관 설립, 구민회관 건립,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민주당 유 후보는 "전문가 시대로 남구발전을"이라는 구호 아래 서민층 및 중산층 공략에 전력하고 있다.
"국가가 필요해 공천한 것"이라고 낙하산공천 주장을 반박하는 유 후보는 자신이 남구발전의 "유일한 대안"임을 강조한다.
한나라당 민 후보에 대해서는 "고령으로 중요한 장기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고 공격한다.
남구청사 신축과 남구경찰서 신설, 주공아파트 재개발 지원, 청소년 구민회관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자민련 정 후보는 "서민과 더불어"라는 구호아래 서민과 소외계층, 장애인을 집중 공략중이다.
16년 "토박이론"을 무기로 하는 정 후보는 "소외계층의 대변자"를 자임하며 경찰서 신설과 보건소 신축, 쉼터 조성, 종합사회복지관 신설 등을 약속했다.
출퇴근 시간 전철유세를 통해 표몰이에 나선 무소속 박 후보는 "서민을 위해 확 바꾸자"는 캐치프레이즈로 20,30대 젊은 유권자들을 파고들고 있다.
민주당 유 후보의 낙하산 공천에 따른 "무임승차론"이 주된 공격거리다.
주안역 고가도로 건설, 주안 2,4동 주차문제 해결, 도화5거리 육교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재창 기자 leejc@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