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 20%나 까먹었는데 1등?' .. 개인 투자수익률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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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게임 1위가 마이너스 20%을 기록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케이블TV YTN과 사이버증권사 E*트레이드증권이 공동으로 지난달 6일부터 한달간의 일정으로 개인투자자 4명에게 5백만원을 주고 수익률 게임을 벌인 이같이 나타났다.
게임종료 이틀을 앞둔 지난 4일 현재 1위가 마이너스 19.58%의 수익률에 그치고 있는 것.
2위는 마이너스 32.46%,3위는 마이너스 35.43%,4위는 마이너스 38.91%의 저조한 수익률을 올리는데 머물렀다.
참가자가 벌어들인 수익은 자기 몫으로 가져갈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림의 떡"에 불과한 형편이다.
수익률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동반폭락때문이다.
게임 시작후 종합주가지수는 909.33에서 830.16으로,코스닥지수는 268.25에서 193.47로 급락했다.
결국 1위는 이 기간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하락률(8.7%)보다는 더 잃고 코스닥종합지수 하락률(27.95%)보다는 덜 잃은 셈이다.
YTN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전문가들이 아닌 순수 개인투자자들인 만큼 이 수익률로 이번 하락장세에서 개인들이 어느정도나 잃었는지 가늠해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인들은 최근 한달간 평균 31%가량에 달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할수 있다는 것이다.
장진모 기자 jang@ked.co.kr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케이블TV YTN과 사이버증권사 E*트레이드증권이 공동으로 지난달 6일부터 한달간의 일정으로 개인투자자 4명에게 5백만원을 주고 수익률 게임을 벌인 이같이 나타났다.
게임종료 이틀을 앞둔 지난 4일 현재 1위가 마이너스 19.58%의 수익률에 그치고 있는 것.
2위는 마이너스 32.46%,3위는 마이너스 35.43%,4위는 마이너스 38.91%의 저조한 수익률을 올리는데 머물렀다.
참가자가 벌어들인 수익은 자기 몫으로 가져갈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림의 떡"에 불과한 형편이다.
수익률이 이처럼 저조한 것은 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동반폭락때문이다.
게임 시작후 종합주가지수는 909.33에서 830.16으로,코스닥지수는 268.25에서 193.47로 급락했다.
결국 1위는 이 기간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하락률(8.7%)보다는 더 잃고 코스닥종합지수 하락률(27.95%)보다는 덜 잃은 셈이다.
YTN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전문가들이 아닌 순수 개인투자자들인 만큼 이 수익률로 이번 하락장세에서 개인들이 어느정도나 잃었는지 가늠해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인들은 최근 한달간 평균 31%가량에 달하는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정할수 있다는 것이다.
장진모 기자 ja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