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은 4일 아프리카 4개국 에이즈예방을 위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사회장 부부가 창설한 기금에서 5년간 5천7백만달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이 자금은 보츠와나 가나 우간다 탄자니아의 25세이하 젊은이들을 에이즈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데 사용될 것"이라면서 "아프리카 수십만명의 젊은 남녀들의 목숨을 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피스 사디크 유엔인구기금 사무총장은 젊은이들에 대한 에이즈 바이러스 예방대책과 필요성 등에 입각,이들 4개국을 자금 지원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신규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의 절반 이상을 젊은이들이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