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 민형기총재는 아프리카 오지에서 23년동안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최근 귀국한 장기순 의료단원에게 수교훈장 창의장을 전수했다.

전남대 의대를 나온 장 의사는 지난 1977년 국제협력단 의료단원으로 북아프리카 튀니지에 파견됐다.

현지 SFAX대학병원에서 근무하며 의사들을 교육하는 한편 3천여건의 여성 복강경 난관 시술을 했다.

또 모리타니아에선 국립중앙병원 산부인과 과장을 역임하며 6만여명의 환자들을 진료했다.

< 김동민 기자 gmkdm@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