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생산 '백광소재', 구제역파동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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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파동으로 인해 석회생산업체인 백광소재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구제역지역의 소독제로 쓰이는 생석회의 생산업체가 많지 않은데다 환경관련 테마주라는 점까지 부각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백광소재의 주가는 지난 3일이후 연속 상한가를 기록, 1만3천3백원으로 뛰어 올랐다.
거래량도 급증했다.
일일 평균 1만-2만주대에 그치던 거래량이 6일에는 15만5천주를 웃돌았다.
이에 대해 이은상 백광소재 기획실 차장은 "구제역 파동으로 인해 소독제인 생석회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 같다"며 "수요에 비해서는 생석회 생산능력이 턱없이 모자라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구제역 파문을 계기로 회사의 양호한 영업실적과 재무구조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광소재는 지난해 3백53억8천만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대비 11%가량 증가했으며 경상이익은 전년도에 비해 두배가량 늘어난 29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80%선이다.
이 차장은 "석회물질은 폐기물처리에 필수적인 재료"라며 "환경관련 기술을 꾸준히 개발중이므로 향후 환경문제가 현실화하면 회사가 현재보다 높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
구제역지역의 소독제로 쓰이는 생석회의 생산업체가 많지 않은데다 환경관련 테마주라는 점까지 부각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백광소재의 주가는 지난 3일이후 연속 상한가를 기록, 1만3천3백원으로 뛰어 올랐다.
거래량도 급증했다.
일일 평균 1만-2만주대에 그치던 거래량이 6일에는 15만5천주를 웃돌았다.
이에 대해 이은상 백광소재 기획실 차장은 "구제역 파동으로 인해 소독제인 생석회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 같다"며 "수요에 비해서는 생석회 생산능력이 턱없이 모자라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구제역 파문을 계기로 회사의 양호한 영업실적과 재무구조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광소재는 지난해 3백53억8천만의 매출액을 기록, 전년대비 11%가량 증가했으며 경상이익은 전년도에 비해 두배가량 늘어난 29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80%선이다.
이 차장은 "석회물질은 폐기물처리에 필수적인 재료"라며 "환경관련 기술을 꾸준히 개발중이므로 향후 환경문제가 현실화하면 회사가 현재보다 높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석 기자 yagoo@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