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광주지역 화훼류 수출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일본 국제원예조경박람회에 참가하고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광주의 날" 주간행사를 연다.

시는 일본 효고현 아와지시마에서 오는 9월17일까지 1백84일동안 열리고 있는 국제원예조경박람회에 참가해 "예향.관광 광주"의 이미지를 알려 광주지역 화훼류 수출활성화의 계기로 삼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박람회 기간동안 광주지역 50여 화훼농가와 협력해 선인장, 생화, 난, 초화류 등 광주 화훼류 수출을 적극 추진해 대일 수출물량을 지난해 3백만그루에서 올해는 4백만그루로 늘려 30여억원어치의 꽃을 수출할 작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현재 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비엔날레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