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전남도가 지역 벤처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공동으로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한다.

7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시.도를 비롯해 창업투자회사, 한국벤처투자조합, 금융기관, 기업체 등이 모두 1백억여원을 출연해 오는10월께 가칭 광주.전남 벤처투자조합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같은 계획은 지난 1월 고재유 광주시장과 허경만 전남지사가 서명한 "새천년 광주.전남 공동발전선언"의 후속조치에 따라 마련됐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달 중에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한 뒤 각각 20억원씩을 출연할 방침이다.

<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