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솔루션 전문업체 알파비전텍(대표 이종훈)은 독일에 있는 샤케한트 바렌한델스(대표 리차드 라이)와 화상통신에 필수제품인 PC카메라 "코알라캠"과 "알파캠"을 3년동안 총 6백만달러어치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알파비전텍은 올해 2백만달러어치를 공급하게 된다.

코알라캠과 알파캠은 센서로 받아들인 이미지를 7분의1 크기로 압축해 전송속도를 높여 동영상 전송은 물론 전송 후에도 이미지 훼손이 없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에 달린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인터넷을 통한 화상채팅 등을 쉽게 할 수 있다.

샤케한트 바렌한델스는 대만에 본사를 두고 독일 홍콩 중국 미국 싱가포르 등지에 8개 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대규모 유통회사다.

이종훈 사장은 "이번 계약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알파비전텍 독일지사를 통해 유럽지역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미국지사와 일본지사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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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영 기자 longru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