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저당채권유동화 (KoMoCo)는 7일 4천억원 규모의 주택저당증권(MBS)을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이 MBS는 국민주택기금이 보유하고 있는 잔존 만기 3-7년인 채권 8만계좌를 기초로 발행한 것으로 조성자금은 국민주택기금으로 편입돼 임대주택과 소형아파트 건설지원, 중도금 지원자금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증권종류는 만기(6개월-6년)와 발행금리(8.2-10.1%)에 따라 9종이 있다.

이번에 발행된 MBS는 전량 대신증권 현대증권 등 기관투자자들에게 배정됐다.

KoMoKo는 금년중 1조원 가량을 추가로 발행하고 내년부터 시장상황에 따라 발행규모를 대폭 늘릴 계획이다.

유대형 기자 yood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