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7일 낮 문화 예술 스포츠계 및 벤처계 등 사회 각계의 젊은층 전문가 1백76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30,40대는 청년과 노년 사이를 잇는 중견세대"라며 "젊은층 전문가들이 중심이 돼 한국을 세계 일류 국가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21세기 정보화 시대를 맞아 젊은 전문가들이 사명감을 갖고 국가의 미래를 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대와 역사 환경 세계의 도전에 당당히 응전해 성공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오찬에는 코미디언 김미화(37.여)씨 등 문화.예술.스포츠계 42명, 임희현(24) 영포춘 홀딩스투자 대표 등 벤처계 대표 34명, 김상국(50) 경희대 교수 등 학계 18명을 비롯 의료, 법조, 회계, 금융, 재계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