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심판...위기... .. 수도권/충청 등서 여야 종반 票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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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는 7일 수도권과 충청권의 지원유세에 나서 안정론과 심판론, 경제위기론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등 선거 종반 세몰이를 계속했다.
민주당 서영훈 대표는 인천 경기 서울지역 순회유세에서 "국민의 정부는 지난 2년동안 IMF 위기를 잘 극복해내 온세계가 놀라고 있지만 야당은 김종필 총리를 6개월동안 "반쪽 총리"로 만드는 등 사사건건 방해만 해왔다"면서 "정치가 안정돼야 나라 발전이 가능하다"고 안정론을 제기했다.
이인제 선거대책위원장은 충청지역 유세에서 경제위기 징후에 대한 야당 책임론을 강조한 뒤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하면 바로 다음날부터 정권투쟁에 돌입할 것이며 사회가 혼란에 빠지고 경제는 후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부산 경남지역 지원유세에서 "북한 주민이 굶어 죽고 있는 판에 무슨 특수냐"고 맹공을 가했다.
이 총재는 "이번 선거는 2년간 정부 여당의 실정에 대한 심판"이라며 "4월13일에 이 정권에 대해 준엄한 채찍질을 가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홍사덕 선대위원장도 수도권 지원유세에서 "정부 여당의 독주와 독선을 막기 위해 유일 견제세력인 한나라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충청 경기지역 유세에서 "민주당은 과반수 의석 확보가 안되면 나라가 어지럽다고 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라면서 "국민의 신뢰를 잃은 상태에서도 금권 관권선거를 획책하고 있지만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공격했다.
민국당 장기표 선대위원장은 경기지역 유세에서 "여권이 안정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 경제위기가 온다고 주장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근거없는 협박"이라며 "오히려 민주당이 의석을 많이 얻으면 잘못된 정책이 계속되기 때문에 경제위기가올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김형배 이재창 정태웅 기자 khb@ked.co.kr
민주당 서영훈 대표는 인천 경기 서울지역 순회유세에서 "국민의 정부는 지난 2년동안 IMF 위기를 잘 극복해내 온세계가 놀라고 있지만 야당은 김종필 총리를 6개월동안 "반쪽 총리"로 만드는 등 사사건건 방해만 해왔다"면서 "정치가 안정돼야 나라 발전이 가능하다"고 안정론을 제기했다.
이인제 선거대책위원장은 충청지역 유세에서 경제위기 징후에 대한 야당 책임론을 강조한 뒤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하면 바로 다음날부터 정권투쟁에 돌입할 것이며 사회가 혼란에 빠지고 경제는 후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부산 경남지역 지원유세에서 "북한 주민이 굶어 죽고 있는 판에 무슨 특수냐"고 맹공을 가했다.
이 총재는 "이번 선거는 2년간 정부 여당의 실정에 대한 심판"이라며 "4월13일에 이 정권에 대해 준엄한 채찍질을 가해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홍사덕 선대위원장도 수도권 지원유세에서 "정부 여당의 독주와 독선을 막기 위해 유일 견제세력인 한나라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충청 경기지역 유세에서 "민주당은 과반수 의석 확보가 안되면 나라가 어지럽다고 하는데 말도 안되는 소리"라면서 "국민의 신뢰를 잃은 상태에서도 금권 관권선거를 획책하고 있지만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공격했다.
민국당 장기표 선대위원장은 경기지역 유세에서 "여권이 안정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 경제위기가 온다고 주장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근거없는 협박"이라며 "오히려 민주당이 의석을 많이 얻으면 잘못된 정책이 계속되기 때문에 경제위기가올 것"이라고 공세를 폈다.
김형배 이재창 정태웅 기자 khb@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