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오는 13일 실시되는 16대 총선 유권자수는 모두 3천3백48만2천3백87명으로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15대 총선 유권자 3천1백48만8천2백94명에 비해 1백99만4천93명(6.3%) 증가한 것이다.

또 지난 98년에 실시된 전국 지방선거때보다는 94만4천5백72명(2.9%)이 증가된 수준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1천6백43만6천9백31명인 반면 여자는 1천7백4만5천4백56명으로 다소 많았다.

서울 성동구가 유권자 25만8백16명으로 전국 선거인수 최다 선거구로 기록됐고 경북 칠곡 선거구는 6만7천1백30명으로 최소 선거구로 나타났다.

김병일 기자 kbi@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