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 중심의 문화애자일 조직을 기억할 것입니다. 애자일 조직에서는 민첩하고 신속한 결정과 실행을 강조합니다. 일을 할때 기획도 중시하지만, 속도와 스피드를 기반으로 한 실행을 중시합니다.사실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변화를 빠르게 파악해 앞선 전략과 과제를 만들고 실행으로 이끄는 기업이 강한 기업이었습니다. 많은 CEO가 실행을 강조했습니다. 지시를 내리면, 임직원들은 그 자리에서 "예, 알았습니다" 답하고 즉시 실행해야 했습니다. 故 정주영 회장의 “해보기나 했어", 포스코 박태준 회장의 “우향우 정신", 군대 모든 소대장이 강조하는 “전진 앞으로"가 대표적 모습입니다. 빨리 빨리 문화가 조직 내 가장 중요한 원칙이었습니다. 특정 사안에 대해 심사숙고를 하면 "장고 끝에 악수 둔다"는 말로 비아냥거렸습니다. 우리나라의 1960년~1980년대는 이런 빠른 실행력이 돋보이는 시대였습니다. 일본 강점기와 6.25 전쟁으로 가진 것 없이 헐벗은 나라였습니다. 1960년대 정부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잘 살아보자'는 전 국민의 열정이 세계 최하위권 국가에서 무역 10위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절박한 실행력이 한 몫을 합니다. 이제는 방향성이다중앙에 무거운 짐이 있고, 짐은 긴 끈으로 6마리의 말에 묶여 양 쪽에서 끌려고 서 있습니다. 마부가 말들에게 채찍을 가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양 쪽의 6마리 말들이 놀라 힘껏 달리지만, 팽팽한 힘겨루기로 결국 지치게 됩니다. 어떻게 해야 무거운 짐을 옮길 수 있을까요?한 쪽의 말을 다른 쪽으로 옮겨 한 방향 정렬을 한 후 속도를 내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갑)이 유동화회사보증을 이용하는 중소·중견 기업의 금리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의 신용보증기금법 개정안을 19일 대표발의했다. 유동화회사보증(P-CBO)이란 신용보증기금이 특수목적법인(SPC)인 유동화전문회사의 채무를 보증하는 것이다. 기업이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때 이를 보증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현행 신용보증기금법은 개별 회사가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SPC가 매입한 후, 이를 기초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자산유동화 방식만을 허용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이 직접 P-CBO를 발행할 수는 없다. 이런 복잡한 구조로 인해 증권사, 은행 등 이해관계자들의 역할이 필수적이고, 이들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는 결국 P-CBO를 이용하는 기업들의 금리 부담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유 의원은 신탁방식의 유동화 구조를 도입해 신용보증기금이 직접 P-CBO를 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의 우량한 신용도를 활용해 금리 인하 및 발행비용 감소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유 의원은 “P-CBO는 중소·중견기업의 자산유동화 측면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며 “공공기관인 신용보증기금이 P-CBO를 직접 발행할 경우 기업당 약 0.5%포인트의 금리인하가 예상된다"고 발혔다. 연간 1조5000억원 규모의 P-CBO를 5년 간 직접 발행하면 중소·중견기업에 약 375억 원의 이자 부담 완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유 의원은 설명했다. 중소기업들은 이번 개정안이 민생법안이자 여야 쟁점이 없는 법안이어서 조속히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중기부, 스타트업코리아펀드를 통해 84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착수중소벤처기업부가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자사업의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19개 민간출자자가 3280억원을, 모태펀드가 2310억원을 출자해 총 8376억원 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초격차 분야 6876억원, 세컨더리 분야 1500억원 규모다.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는 대·중견기업, 금융권 등 민간이 벤처투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민관 합동 벤처투자 플랫폼이다. 민간 출자자가 보다 적극적으로 벤처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모태펀드가 우선손실충당 등 과감한 출자조건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 만보기 서비스 개편리워드형 웹 3.0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를 운영하는 프로그라운드가 만보기 서비스인 ‘베이식 모드’를 개편하고 이용자들의 보상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부터 슈퍼워크는 NFT 신발 보유가 필수인 프로 모드와 별개로 일반 이용자에게 걸음 수에 따라 하루 최대 100포인트를 제공하고 이를 200여개 브랜드의 기프티콘으로 교환 가능한 베이식 모드를 운영해왔다. 슈퍼워크는 이번 베이식 모드 개편으로 포인트 명칭을 보다 직관적인 ‘슈퍼머니’로 변경하고 이용자의 운동 동기 부여와 보상 혜택 강화 차원에서 매주 최대 200만원에 달하는 고가의 상품을 추첨으로 지급하는 ‘슈퍼 드로우’ 콘텐츠도 새롭게 추가했다.와디즈 스토어, 신생 브랜드 입점 기회 제공와디즈가 더 많은 브랜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