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출범
<>95년 한탄강 수중정화 활동
<>95년 환경창작가곡제 개최
<>98년 국제해양환경영화제 개최
<>98년 자원절약 자연사랑 캠페인
<>99년 무지개운동 시작
<>주소 :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127 리버힐빌딩310호
<>전화 : 45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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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무지개가 떴습니다"

환경을 감시하기 위한 전자신문인 "무지개신문(www.ecorainbow.or.kr)"이 빛을 발하고 있다.

고교생들이 만들고 전국 청소년이 참여하는 이 신문은 환경파괴 행위를 제보받는 대표적 인터넷사이트로 꼽히고 있다.

젊은 환경파수꾼들이 사이버 공간에 모이는 것이다.

미래의 환경 파수꾼을 양성하고 있는 단체가 바로 "한국환경생태계연구협회"다.

1981년부터 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일에 나섰던 전문가들이 모여 1993년 9월 사단법인으로 새 출발했다.

이 곳은 청소년에 대한 환경교육 및 연구조사 활동과 아울러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물을 제작하고 있다.

국내 주요 강에 대한 항공감시 등 색다른 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1995년부터는 샛강살리기캠프 여름환경학교 청소년해변학교 등을 열어 청소년들이 환경보전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토록 했다.

북한산과 설악산 흙의 생명력을 복원하는데도 힘을 쏟고 있다.

변산반도의 해양오염 해안쓰레기 해양폐기물 등에 대한 연구조사결과를 발표해 그 지역사회는 물론 사회전반에 걸쳐 해양보존의 필요성을 일깨웠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1994년부터는 생태계를 필름에 담는 작업을 시작했다.

"북한산은 살아있다" "열목어와 산천어" "장수풍뎅이" "생명이 있는 도시림,남산" "생명의 숲,설악산" "도시곤충"등 50여편의 환경 다큐멘터리가 이 모임의 작품이다.

이들 다큐멘터리는 TV에서 방송돼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1997년에는 경비행기 4대를 확보,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 강의 오염을 하늘에서 감시하기 위한 "항공감시단"을 발족했다.

항공감시단은 1998년 5월 금강 골재채취선 유류유출사고,같은해 10월 낙동강 폐수방류 등 환경파괴현장을 찾아내 정부에 제보했다.

이 단체는 현재 인터넷을 통한 환경보호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고교생위주로 구성된 무지개 기자단이 만드는 "무지개신문"을 전국에 보급,청소년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일조하고 있다.

앞으로 무지개 인터넷방송국도 열어 n세대가 환경보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환경부 아름다운소리 선정위원인 이상희(54)씨가 이 단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한빈 전 국무총리,손병두 전경련 부회장이 고문을 맡고 있다.

전경수 서울대 교수,정호성 한국해양연구소 남극기지대장,홍일식 전 고려대총장 등이 비상근 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