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벚꽃 개화기를 맞아 오는 12~23일 국회 뒤편 여의서로 서강대교 남단~파천교 북단 1.5km 구간을 "차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이 기간중 여의도공원 주변에 차량 4백20대분의 무료 주차장을 마련하고 이동식 화장실,안내상황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노점상과 무단 주.정차 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기동단속반을 가동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유관기관과의 공조하에 노점상을 일체 금지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