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중 미국의 실업률은 4.1%로 지난 2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고 미국 노동부가 7일 발표했다.

노동부는 또 3월중 미국에서는 모두 41만6천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겼으며 시간당 임금은 지난 2월 13.55달러에서 13.60달러로 소폭 올랐다고 밝혔다.

3월중 새로운 일자리가 지난 2월(4만3천개)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은 미국 정부가 11만7천명에 달하는 임시 고용직을 고용한데다 보잉사가 파업을 풀면서 1만5천명이 업무에 복귀하는 등 이례적인 요인이 많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같은 요인을 감안할 때 실제 늘어난 일자리 수는 지난해 월평균 수준이라고 노동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