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우수 플라스틱 제품및 관련기자재를 관람할 수 있는 국제 플라스틱.고무전시회(KOPLAS 2000)가 12일부터 5일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14개국에서 1백61개사가 참가하는 올해 전시회에는 합성수지류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실리콘 등 관련 소재와 사출기및 진공성형기 등 관련가공기계등이 전시된다.

건축및 기계,전자,자동차 등 각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제품들과 각종 화공약품과 관련서적및 서비스업도 소개된다.

특히 올해는 주로 제품의 대량생산을 위한 가공기계들의 무인 자동화와 초정밀,초고속 성형기계 등 기술집약된 가공기기들이 많이 출품된다.

가공품의 질적향상을 위한 시험측정기기와 부품들도 소개된다.

지난해 수입품다변화 품목에서 해제되면서 일본의 니세이와 스미토모,토요 등의 업체들도 참여해 최신기종을 선보인다.

전시회를 공동주최하는 한국합성수지 가공기계공업협동조합측은 해외바이어 5백여명을 포함,5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2만여건의 상담을 통해 2천억원(내수)과 2천만달러(수출)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시회 기간중에는 "마이크로 블라스팅 기술소개"와 "하이스피드 생산을 위한 금형온도 조절방법 연구"등을 주제로 한 기술세미나도 열린다.

인터넷 홈페이지(www.koplas.com)를 통해 전시회 개요와 전시장 도면,업체및 제품별 검색 등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