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않다.

거래소시장은 연일 하락하여 종합주가지수는 연중최저치를 경신하였다가 지난주 금요일에는 큰 폭의 반등세를 보였으며 코스닥시장 역시 하락세가 반등으로 마무리되었다.

금요일의 반등만으로 시장이 상승세로 바뀌었다고 결론내리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일 듯 싶다.

따라서 이런 분위기에서는 종목을 고르기도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쉬는 것도 투자''라는 격언의 의미를 새삼스럽게 따져보아야 할 시기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금주에는 그래도 차트모양이 조금은 나아 보이는 종목을 골라보긴 하였으나 과도한 수익목표는 버려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김중근 객원전문위원 jaykkim@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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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7만원선이 무너지고 곤두박질하기도 하였으나 3월초 급등락하는 양상이 나타난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3월 중순부터는 상승세가 무디어지며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이 잠시 나타났지만 7만5천원선의 지지선이 재차 위력을 발휘하며 반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7만5천원의 지지선은 1월말,2월하순,3월초순에도 각각 지지선으로 작용하였던 경험이 있으므로 이번에도 지지선이 될 가능성은 매우 높아 보인다.

주가는 3월20일 이후 그려지던 하락추세선도 돌파한 상태이다.

또한 기술적 분석에서 추세가 상승세로 전환되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하여서는 주가가 최소한 20일이동평균선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여야만 하는데 삼성전기의 주가는 20일이동평균선을 넘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