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는 지난 3월 선보인 기능성 유산균음료 "야쿠르트400"의 판매호조로 공급량이 달려 생산라인 증설을 추진중이라고 9일 밝혔다.

유산균 수를 기존 유산균 음료보다 5배 이상 늘려 인체의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야쿠르트 400은 시장에 나오자마자 수요가 급증해 최근에는 하루 평균 30만개 이상 팔리며 최대 생산량을 초과할 태세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야쿠르트 400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시일내 시장에서 자리잡았다"며 "기존 설비로는 하루평균 판매량 30만개가 공급 한계치여서 생산시설 확충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에따라 이르면 상반기중 천안공장의 야쿠르트400 생산라인 증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상철 기자 cheol@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