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재경 "증시 인위부양 없다" .. 총선 틈탄 집단행동 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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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은 9일 "정부가 증시에 개입하는 인위적인 부양책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우자동차 해외매각을 반대하는 주장에는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이날 과천 청사에서 "선거를 볼모로 한 불법파업과 집단 이기주의는 근절돼야 한다"는 11개 부처 장관 공동명의의 담화문을 발표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그는 최근 주가 하락과 관련, "투자신탁회사의 영업기반을 넓히고 자금흐름을 정상화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당초 방침대로 상반기중 투자신탁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신사 구조조정으로 문을 닫는 회사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우차 매각에 대해서는 "외국기업에 팔리더라도 부평공장의 생산규모나 차종 등을 고려해 볼때 최소 5년간은 공장을 현 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담화문을 통해 대우자동차 매각과 관련한 자동차 4사노조의 파업과 의료보험통합 의약분업 농.축협통합 등을 둘러싼 집단행동을 불법적 집단이기주의로 규정짓고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불법행위의 책임자에 대해서는 민.형사상의 모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경제는 외환위기를 겨우 벗어나 회복하고 있는 단계에 있다"며 "이런 중차대한 시점에 또다시 사회불안이 야기될 경우 그동안 이룩한 개혁과 경제회복의 성과가 송두리째 무산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ked.co.kr
그는 또 "대우자동차 해외매각을 반대하는 주장에는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이날 과천 청사에서 "선거를 볼모로 한 불법파업과 집단 이기주의는 근절돼야 한다"는 11개 부처 장관 공동명의의 담화문을 발표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그는 최근 주가 하락과 관련, "투자신탁회사의 영업기반을 넓히고 자금흐름을 정상화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당초 방침대로 상반기중 투자신탁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신사 구조조정으로 문을 닫는 회사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우차 매각에 대해서는 "외국기업에 팔리더라도 부평공장의 생산규모나 차종 등을 고려해 볼때 최소 5년간은 공장을 현 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담화문을 통해 대우자동차 매각과 관련한 자동차 4사노조의 파업과 의료보험통합 의약분업 농.축협통합 등을 둘러싼 집단행동을 불법적 집단이기주의로 규정짓고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불법행위의 책임자에 대해서는 민.형사상의 모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경제는 외환위기를 겨우 벗어나 회복하고 있는 단계에 있다"며 "이런 중차대한 시점에 또다시 사회불안이 야기될 경우 그동안 이룩한 개혁과 경제회복의 성과가 송두리째 무산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