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은 에이즈치료제 핵심원료인 HGB, HTF 등 생명공학관련 제품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또 건강보조제품인 L-카르니틴, 고분자 의약전달체인 의약용메셀로스등도 상업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05년 생명공학분야 매출을 전체의 44%로 확대하기로 했다.

바이오의약 전자재료 농약원료 등 고부가 정밀화학제품비중은 올해 33%로 높아지나 2005년에는 생명공학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30%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삼성정밀화학은 지난 1.4분기중 매출이 전년보다 21%증가한 1천2백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기간 경상이익은 지난해 3억원적자에서 올해 66억원흑자로 전환했다.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