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아체 및 말루쿠의 독립투쟁과 종교분쟁으로 남편을 잃은 여성 지원을 위해 자신의 보석을 경매장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영어신문 옵저버가 8일 보도했다.

메가와티는 오는 14일 있을 경매에 보석을 출품하는 것과는 별도로 약 50억루피아(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일반인들의 기증 고가품도 판매,불우 여성 지원금을 마련한다는 것.

아체와 말루쿠에는 최근 10년간 분쟁으로 발생한 4천6백여명의 미망인들이 2만8백여명의 자식들을 부양하느라 극도로 어려운 처지라고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