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부터 2006년까지 2천8백79억원을 투입해 7개 주요도로를 개설한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총 9백80억원을 들여 앞산순환도로와 두산오거리를 연결하는 2.8km에 너비 35~50m의 도로를 200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수성못 북편 도로확장 부지에 대한 보상을 마치고 하반기중 본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유천교~성서공단간 2.4km(너비 50m)의 도로는 4백88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02년까지 신설.확장한다.

또 2005년까지 5백14억원을 투입해 설화동~월배차량기지까지 2.8km를 폭30m의 도로로 건설해 구마고속도로 확장시 대체도로로 활용한다.

매천초교~구안국도~칠곡2지구를 연결하는 2km (너비 35m)는 2003년까지 5백10억원을 투입,도로를 신설해 상습정체구간인 팔달로 교통체증을 완화키로 했다.

이밖에 팔공산 순환도로의 시경계지점과 파계로간 2.8km와 동서변택지~파계로간 4.7km, 대구교도소 남편 7백70m도 오는 2004년까지 도로를 건설키로 했다.

<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