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무역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안에 3천명의 대학(원) 재학생과 대학 졸업자,중소.벤처기업 재직자 등을 뽑아 현장중심의 무역교육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장관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무역인력 양성 대책을 발표했다.

산자부는 대학(원) 재학생과 98년이후 대학을 졸업하고 아직 취업하지 못한 2백명의 인원을 선발,수출품 생산현장교육과 해외에서 세일즈 훈련을 실시해 최정예 무역전문가로 양성키로 했다.

또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가운데 3백명을 뽑아 무역실무관련 재교육을 실시한 뒤 해외수출시장 개척에 나서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무역에 관심이 있는 2천5백명을 선발해 6월께 문을 여는 사이버무역연수원을 통해 인터넷 무역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