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K(코리아&카자흐스탄)테크놀로지가 옛소련 출신의 과학자 6명을 영입, 고순도 물질과 초박막의 제조기술을 이용한 플랜트설계 및 관련제품 양산에 본격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러시아국제고등교육과학원 출신 박운학(66.세르게이 박)박사를 중심으로 사립연구소처럼 이끌어오던 기구를 법인으로 전환, 최근 새 출발했다.

KNK테크놀로지는 우주공학 진공기술을 이용, 초보 단계에 머물고 있는 국내 기술수준을 끌어올려 관련산업의 가격 및 품질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겠다고 말했다.

KNK는 규소를 다량 함유한 쌀겨를 진공상태에서 연소시켜 타이어를 제조할 수 있는 실리콘 또는 이를 좀 더 정제한 반도체 웨이퍼용 실리콘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 업체는 금호타이어와 손잡고 실리콘 타이어의 양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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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호 기자 rumba@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