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벤처기업들이 미국에서 재미교포,벤처캐피탈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연다.

머니뱅크 등 국내 신규 인터넷업체 5개사는 12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엔젤 투자 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엔젤 투자 설명회는 국내 벤처기업들의 해외 투자설명회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머니뱅크 미국지사 주최로 이뤄진다.

머니뱅크는 국두벤처캐피탈,한국 벤처기업연구소의 심사를 의뢰,1백여개의 벤처기업 중 함께 참여할 4개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25see닷컴,아이디어플라자,니와닷컴 등이다.

머니뱅크 관계자는 "재미교포들의 경우 국내의 우수한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열의는 높으나 기업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투자를 못하는 실정"이라며 "LA한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 기업설명회는 교민들에게는 벤처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업체에게는 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LA 한인회.LA 한인상공회의소.재미한국여성경제인협회.비지컴 등이 후원하며 크로스포인트,도메인 어소시에이트,아이디어랩 캐피탈파트너스 등 미국 벤처캐피털 회사들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머니뱅크(www.moneybank.co.kr)는 제3시장.장외시장 전문 인터넷업체로 사이버 투자자들을 위한 재테크 포털 서비스와 벤처기업에 대한 종합 컨설팅.해외 투자설명회 등을 담당한다.

송대섭 기자 dssong@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