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총재, 남북정상회담 관련 뒷거래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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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재는 "이번 남북정상회담 합의 발표는 선거용 정략일 뿐 아니라 합의배경과 관련해 수많은 의혹과 문제점이 있다"며 "그동안 북한은 정상회담 전제조건으로 국가보안법 폐지,좌경용공세력의 활동자유 보장,주한미군 철수등 세가지를 집요하게 요구했는데 김대중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이중 무엇을 약속했는지 밝히라"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또 북한에 약속한 투자지원규모와 국민들이 부담해야할 세금내역에 대해서도 밝힐 것을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정부.여당이 국민의 관심을 남북정상회담으로 돌려놓은뒤 대규모 금권.관권선거를 획책하고 있다며 현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도록 한나라당에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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