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매매체결을 지연시킬 정도로 11일 매매주문이 폭주했다.

거래량이 무려 7백48만주에 달했다.

거래가 이처럼 폭증한 것은 향후 전망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나스닥시장 급락에 겁을 집어먹은 투자자들이 대거 매물을 내놓은 반면 추가 상승을 예상하는 매수세도 만만치않게 유입됐다.

이같은 매매공방속에 마이너스로 출발했던 새롬기술 주가는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이날 종가는 전날보다 1천1백원 오른 6만2천3백원.

조점호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미국에서 인터넷전화사업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그간 주가도 많이 떨어져 새롬기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근기자 trut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