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박막액정화면(TFT-LCD)을 제외한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필립스와
자본제휴를 통한 합작법인을 설립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러나 LG전자 관계자는 "브라운관 기술이 세계 1위 수준인 LG전자에 대해 필립스사가 관심을 갖고 있을 가능성은 있지만 구체적으로
짝짓기를 하자고 제의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LG전자의 기술력을 감안할 때 지난해 7월 액정화면 사업 합작조인식을 가졌던 필립스의 전례로 봤을 때 디스플레이 부문의 합작가능성은 있지만 그런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었다는 얘기다.

최명수 기자 ma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