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아세안지역포럼 가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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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다른 국가들과 안보에 관한 정치적 견해와 입장을 나눌 수 있도록 아세안지역포럼(ARF) 가입을 요청해 왔다고 돈 프라맛위나이 태국 외무부 대변인이 11일 밝혔다.
돈 대변인은 지난 9일 콜롬비아에서 제13차 비동맹운동 각료회의에 참석 중이던 백남순 북한 외무상이 수린 핏수완 태국 외무장관에게 그같은 의사를 표시했다고 말했다.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상임위원회 현 의장인 수린 장관은 북한의 요청을 환영하고 평양의 ARF 가입을 위한 문이 열려있다고 말했다고 돈 대변인은 전했다.
아세안은 이미 공식신청서를 올 ARF회의 개최국인 태국에 보내줄 것을 북한에 요청한 바 있다.
연례 ARF회의는 오는 7월27일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다.
평양의 가입요청은 다음달로 예정된 ARF 고위관리 회의의 주의제가 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말했다.
ARF 가입은 21개 전 회원국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데 지난 1983년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방문 중 북한요원들의 암살기도 후 북한과 외교관계를 단절한 미얀마도 북한의 가입을 반대하지 않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방콕 >
돈 대변인은 지난 9일 콜롬비아에서 제13차 비동맹운동 각료회의에 참석 중이던 백남순 북한 외무상이 수린 핏수완 태국 외무장관에게 그같은 의사를 표시했다고 말했다.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상임위원회 현 의장인 수린 장관은 북한의 요청을 환영하고 평양의 ARF 가입을 위한 문이 열려있다고 말했다고 돈 대변인은 전했다.
아세안은 이미 공식신청서를 올 ARF회의 개최국인 태국에 보내줄 것을 북한에 요청한 바 있다.
연례 ARF회의는 오는 7월27일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다.
평양의 가입요청은 다음달로 예정된 ARF 고위관리 회의의 주의제가 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말했다.
ARF 가입은 21개 전 회원국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데 지난 1983년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방문 중 북한요원들의 암살기도 후 북한과 외교관계를 단절한 미얀마도 북한의 가입을 반대하지 않고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방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