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중공업은 12일 북한에 건설중인 원자력 발전소 본공사인 KEDO 프로젝트용 발전설비 2기를 한국전력으로부터 20억원에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설은 내년 상반기까지 6천kw급의 발전설비를 공급해 원자력 발전소 시공에 소요되는 전력을 자가발전으로 충족할 계획이다.

쌍용은 최근 남북정상회담 발표와 이번 수주를 계기로 북한지역 전력공급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일훈 기자 jih@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