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4000-코스닥 200線 위협] '핵심테마株 폭락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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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시장의 핵심테마주들이 급락하고 있다.
이들종목 주가에 영향을 받는 국내 테마주들도 덩달아 폭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나스닥의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지난달 10일이후 한달동안 16.96% 하락했다.
지난달 10일 1백1달러이던 주가가 83달러 수준으로 내려 앉은 것.
바이오칩으로 분류되는 바이오젠(하락률 36.95%), 인터넷관련주에 영향을 주는 야후(25.03%) 이베이(19.50%) 아마존(5.23%) 등도 큰폭으로 떨어졌다.
오라클 선마이크로시스템즈 MCI 등 싯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대로 인텔 델컴퓨터 등 컴퓨터 관련주들은 경기호황에 힘입어 8%이상 상승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나스닥시장 테마주들이 기침을 하자 코스닥시장의 관련기업들은 아예 몸져 눕고 말았다.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전고점(283.44)인 지난달 10일부터 11일까지 약 4주동안 주가가 50%이상 떨어진 종목이 22개사에 달했다.
전체 상장종목(4백38개사)의 5.02%가 반토막이 났다.
또 전체 상장종목의 33.3%에 해당하는 1백46개사가 30%이상 추락했다.
3종목중 1종목은 30%이상 떨어진 것이다.
이 기간에 주가가 오른 종목은 95개, 내린 종목은 3백25개로 하락종목수가 3.4배이상 많았다.
나스닥시장 주가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터넷관련주 리눅스관련주 바이오칩 등 핵심 테마주들도 대거 하락률 상위종목에 올랐다.
도드람사료 싸이버텍홀딩스 드림라인 새롬기술 장미디어인터렉티브 한국통신하이텔 등이다.
주가하락을 위해 대규모 무상증자를 실시한 종목, 지난 2월 틈세시장에서 활개를 쳤던 전통제조주들도 높은 주가하락률을 나타냈다.
철강제조업체인 유성은 지난 10일 8만4천원이었지만 11일에는 1만9천원까지 곤두박질쳤다.
재승정보통신 동호전기 등도 60% 이상의 주가하락률을 기록했다.
김경신 대유리젠트증권 이사는 "테마주들의 경우 나스닥종목보다 코스닥종목의 하락률이 더 높다"며 "국내 투자자들이 나스닥시장 동향에 지나칠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
이들종목 주가에 영향을 받는 국내 테마주들도 덩달아 폭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나스닥의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지난달 10일이후 한달동안 16.96% 하락했다.
지난달 10일 1백1달러이던 주가가 83달러 수준으로 내려 앉은 것.
바이오칩으로 분류되는 바이오젠(하락률 36.95%), 인터넷관련주에 영향을 주는 야후(25.03%) 이베이(19.50%) 아마존(5.23%) 등도 큰폭으로 떨어졌다.
오라클 선마이크로시스템즈 MCI 등 싯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대로 인텔 델컴퓨터 등 컴퓨터 관련주들은 경기호황에 힘입어 8%이상 상승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나스닥시장 테마주들이 기침을 하자 코스닥시장의 관련기업들은 아예 몸져 눕고 말았다.
코스닥증권시장(주)에 따르면 전고점(283.44)인 지난달 10일부터 11일까지 약 4주동안 주가가 50%이상 떨어진 종목이 22개사에 달했다.
전체 상장종목(4백38개사)의 5.02%가 반토막이 났다.
또 전체 상장종목의 33.3%에 해당하는 1백46개사가 30%이상 추락했다.
3종목중 1종목은 30%이상 떨어진 것이다.
이 기간에 주가가 오른 종목은 95개, 내린 종목은 3백25개로 하락종목수가 3.4배이상 많았다.
나스닥시장 주가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인터넷관련주 리눅스관련주 바이오칩 등 핵심 테마주들도 대거 하락률 상위종목에 올랐다.
도드람사료 싸이버텍홀딩스 드림라인 새롬기술 장미디어인터렉티브 한국통신하이텔 등이다.
주가하락을 위해 대규모 무상증자를 실시한 종목, 지난 2월 틈세시장에서 활개를 쳤던 전통제조주들도 높은 주가하락률을 나타냈다.
철강제조업체인 유성은 지난 10일 8만4천원이었지만 11일에는 1만9천원까지 곤두박질쳤다.
재승정보통신 동호전기 등도 60% 이상의 주가하락률을 기록했다.
김경신 대유리젠트증권 이사는 "테마주들의 경우 나스닥종목보다 코스닥종목의 하락률이 더 높다"며 "국내 투자자들이 나스닥시장 동향에 지나칠 정도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성근 기자 trut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