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관련 통일부와 협의 지시 .. 박태준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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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국무총리는 12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된 사항을 독자적으로 발표하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정부 각 부처에 지시했다.
박 총리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되는 사항은 준비기획단이 중심이 돼 검토할 것"이라며 "대북관련 사항을 독자적으로 결정하거나 발표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꼭 발표할 필요가 있으면 통일부와 사전에 협의하라"고 당부했다.
박 총리는 또 전경련, 대한상의, 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장에게도 대북경협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발표할 내용은 통일부와 협의해 주도록 요청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북 관련 사항을 산발적으로 발표할 경우 효과적인 대북정책 추진을 저해하고 불필요한 오해와 혼선을 빚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 총리는 이날 통일고문과 사회지도층 인사 등 41명을 총리 공관으로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남북정상회담 개최계획과 준비상황 등을 설명한 뒤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부는 앞으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분단후 처음 이뤄지는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화동 기자 fireboy@ked.co.kr
박 총리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되는 사항은 준비기획단이 중심이 돼 검토할 것"이라며 "대북관련 사항을 독자적으로 결정하거나 발표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꼭 발표할 필요가 있으면 통일부와 사전에 협의하라"고 당부했다.
박 총리는 또 전경련, 대한상의, 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장에게도 대북경협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발표할 내용은 통일부와 협의해 주도록 요청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정상회담을 앞두고 대북 관련 사항을 산발적으로 발표할 경우 효과적인 대북정책 추진을 저해하고 불필요한 오해와 혼선을 빚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 총리는 이날 통일고문과 사회지도층 인사 등 41명을 총리 공관으로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남북정상회담 개최계획과 준비상황 등을 설명한 뒤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부는 앞으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분단후 처음 이뤄지는 남북정상회담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화동 기자 fireboy@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