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황] (12일) 개인투자자 대량 매수..통신주 지수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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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12일 전날 나스닥지수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3.16포인트 상승, 208.67을 기록했다.
지수상으로는 나스닥에 동조화되지 않았으나 새롬기술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인터넷관련주가 약세를 보여 내용상으로 같은 움직임을 나타냈다.
합병확정설이 돌고 있는 싯가총액 1위와 2위인 한통프리텔과 한솔엠닷컴이 크게 올라 지수가 상승한 것이지 시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밝지 않았다.
벤처지수는 5.57포인트 상승한 520.74에 달했다.
한경코스닥지수 역시 1.91포인트 올라 83.19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장초반 미국 나스닥시장의 영향으로 급락세를 나타냈다.
개장후 10분만에 200선 붕괴를 눈앞에 두기도 했다.
그러나 한솔엠닷컴이 강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핸디소프트 등 최근 강세주들에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하락을 방지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새롬기술이 네이버컴과의 합작무산으로 약세로 반전돼 시장분위기는 종일토록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전날종가를 사이에 두고 지수가 오르락 내리락하기를 수차례나 반복했다.
그러나 장막판에 핸디소프트가 상한가 근처까지 오르는 등 일부 종목들이 초강세를 나타내 지수를 끌어올렸다.
선거후 주가가 크게 오를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투신권의 매물이 거의 정리됐다는 소문이 퍼진게 매수세를 자극했다.
종목별로는 한통프리텔과 한솔엠닷컴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들이 대거 사들이면서 장중내내 강한 모습을 보였다.
선거후 통신업체 구조조정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두 종목에 쏠렸다.
심텍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 관련종목들의 강세도 돋보였다.
낙폭이 심하다는 인식이 퍼진게 주가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또 핸디소프트는 B2B의 대표종목으로 부상하며 5일 연속 초강세를 보였다.
조주현 기자 forest@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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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향계 ]
<> 대우증권 투자정보부 장웅 과장 =나스닥과의 연동성이 깨졌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
나스닥이 큰 변수이긴 하지만 절대적은 아니라는게 증명된 셈이다.
오히려 투신권의 매물정리가 거의 끝난 것으로 알려진게 호재로 작용했다.
수급이 우선한다는 시장의 평범한 논리가 먹혀들어간 것이다.
나스닥지수가 4,000선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는 돌발변수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전저점인 170선이 붕괴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
지수상으로는 나스닥에 동조화되지 않았으나 새롬기술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인터넷관련주가 약세를 보여 내용상으로 같은 움직임을 나타냈다.
합병확정설이 돌고 있는 싯가총액 1위와 2위인 한통프리텔과 한솔엠닷컴이 크게 올라 지수가 상승한 것이지 시장의 분위기는 여전히 밝지 않았다.
벤처지수는 5.57포인트 상승한 520.74에 달했다.
한경코스닥지수 역시 1.91포인트 올라 83.19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장초반 미국 나스닥시장의 영향으로 급락세를 나타냈다.
개장후 10분만에 200선 붕괴를 눈앞에 두기도 했다.
그러나 한솔엠닷컴이 강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다.
핸디소프트 등 최근 강세주들에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하락을 방지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새롬기술이 네이버컴과의 합작무산으로 약세로 반전돼 시장분위기는 종일토록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전날종가를 사이에 두고 지수가 오르락 내리락하기를 수차례나 반복했다.
그러나 장막판에 핸디소프트가 상한가 근처까지 오르는 등 일부 종목들이 초강세를 나타내 지수를 끌어올렸다.
선거후 주가가 크게 오를 수 있다는 기대와 함께 투신권의 매물이 거의 정리됐다는 소문이 퍼진게 매수세를 자극했다.
종목별로는 한통프리텔과 한솔엠닷컴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들이 대거 사들이면서 장중내내 강한 모습을 보였다.
선거후 통신업체 구조조정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두 종목에 쏠렸다.
심텍 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 관련종목들의 강세도 돋보였다.
낙폭이 심하다는 인식이 퍼진게 주가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또 핸디소프트는 B2B의 대표종목으로 부상하며 5일 연속 초강세를 보였다.
조주현 기자 forest@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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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향계 ]
<> 대우증권 투자정보부 장웅 과장 =나스닥과의 연동성이 깨졌다는 데 의미를 두고 싶다.
나스닥이 큰 변수이긴 하지만 절대적은 아니라는게 증명된 셈이다.
오히려 투신권의 매물정리가 거의 끝난 것으로 알려진게 호재로 작용했다.
수급이 우선한다는 시장의 평범한 논리가 먹혀들어간 것이다.
나스닥지수가 4,000선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는 돌발변수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전저점인 170선이 붕괴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