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1.4분기 충당금적립 전 이익이 2천2백2억원, 당기순이익이 1천2백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2일 IR(기업설명회)에서 발표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충당금적립 전 이익목표가 1조1백10억원, 당기순이익이 4천4백40억원으로 연말에 이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당 순자산가치는 지난해 1만1천1백원에서 올해 1만2천3백원으로, 주당 순이익은 3백12원에서 1천7백90원으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충당금적립 전 이익 1조8백60억원, 당기순이익 1천1백31억원을 달성했었다.

신한은행은 올들어 은행업무 전반에 걸쳐 e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인터넷뱅킹을 통한 종합금융서비스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인호 신한은행장은 "2차 금융구조조정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 가시화되면 우량은행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주가반등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